사천시 극단 장자번덕, 10월 4일부터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 자체성과공유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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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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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이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문화복합공간 ‘공간 쌀’에서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 자체 성과 공유회를 진행한다.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활기찬 야외활동으로 구성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다.
지역만의 고유한 자원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속성 있는 문화예술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하했다.
장자번덕은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의 지나온 흔적과 작품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 '하늘과 바다 그리고 우리를 담은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소재는 바다가 낳은 시인 박재삼의 시(詩)이다.
또 22일에는 참가자들의 가족과 친구를 초청해 전시된 작품과 사진을 공유하고 작품과 활동사진을 담은 도서 출판 기념회를 연다.
한편 장자번덕은 지난 5월 21일부터 박재삼문학관, 노산공원, 구계서원, 다솔사, 거북선마을에서 ‘예술을 통한 행복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했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해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자번덕 김종필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참가자들이 지역의 예술과 함께한 토요일을 전시하는 자리이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나아갈 토요일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