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가족센터, 9일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가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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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22:51 | 최종 수정 2022.10.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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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고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올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행사를 가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가족 간의 친밀감 증진, 지역사회 주민이 어울려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회 통합의 장이 됐다.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축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 됐으며, 큰 공 굴리기와 다문화 삼행시 낭독 퍼포먼스로 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이어 가족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 비보잉 댄스공연 등 음악과 춤이 결합 된복합 문화예술인 ‘무브아트쇼’ 관람으로 가족들에게 새롭운 추억을 선사하며 행사의 막을 장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자녀들이 고성군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소중한 이웃으로, 정다운 친구로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성군에는 16개국, 390여 명의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교육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자녀성장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과 한국어교육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