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드론대회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대표팀이 참가해 총 3개 종목(붕괴 건물 내부 수색, 공원 탐색 임무,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에서 종합기술을 겨뤘다.

경남소방본부의 대표로 출전한 손홍득 소방위와 임형묵 소방사가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 김해서부소방서 손홍득 소방위, 임형묵 소방사는 뛰어난 조종 실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

손 소방위는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현장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규 방호구조과장은 "고층 건물 화재 진압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임무를 기반으로 한 드론 운용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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