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프로농구 경남 창원 개막전이 16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홈팀 LG 세이커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간의 경기로 시작했다. 앞으로 LG 세이커스는 시즌 정규리그 54경기 중 절반인 27경기를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에서 치른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16일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연고구단인 창원 LG 세이커스의 우승을 기원하며 시투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프로농구 리그 출범 후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창원 LG 세이커스는 KBL 소속 10개 팀 중 팀명과 연고지가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구단으로 창원시와 상생하는 프로스포츠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되던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관람 인원 제한 규정이 없어졌으며 육성 응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이날 경기장은 많은 농구 팬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LG 세이커스는 삼성 썬더스에 62-6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