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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한마음대회에 향우 500명 모여 화합 다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5 08:21 의견 0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는 지난 22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계곡에서 향우연합회 임원, 지역별 향우회장 및 향우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함양군 제공

이날 행사에 향우연합회 노명환 회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향우 450여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했다.

참석한 향우들은 이날 백무동주차장에서 가내소폭포까지 백무동계곡 걷기 행사로 오색 단풍이 물드는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계곡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같이해 했다.

또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최윤만)에서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안내하며 고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노명환 연합회장은 “코로나로 다함께 모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향우가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고향 일에 적극 참여해 함양 발전에 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늘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향우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고, 기부금은 지역 주민복리증진에 사용되는 제도이다.

세액공제는 10만원 이하 기부시 100%, 10만원 초과부터는 16.5% 추가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 등이 제공된다. 1인당 기부 연간 상한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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