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성공적 마무리
누적방문 10만여명 돌파, 농·특산물 3억5000여만원 판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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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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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농업인들의 추수감사 축제이자 도·농 교류의 장인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3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년만에 개최된 올해 축제는 추수감사제례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농업인 유공자 표창과 함께 불꽃놀이로 짙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태권트롯 나태주를 비롯한 김혜진, 배진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농업인 트롯가요제, 2022 사천시 전국노래자랑 출연진 토크콘서트, 외줄 타기 공연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는 달 조형물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과 행사장 곳곳에 꽃동산을 설치하고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화분 대량 설치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농특산물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즉석 경품 응모권 이벤트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행사 참여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사천 농업의 꿈!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10만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했다.
축제기간 동안 판매된 농·특산물은 3억5000여만원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품질 좋고 맛좋은 사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는 1만원 이상 판매시 스템프 도장을 찍어주고, 5번의 스템프 도장을 받으면 즉석 행운권으로 교환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종국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장은 “3년만에 개최된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를 통해 그동안 지친 농업인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그야말로 농업인 잔치 한마당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