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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7명…'뇌사 판정' 후 사망 국군 장병은 장기 기증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1.11 20:11 | 최종 수정 2022.11.13 02:50 의견 0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15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157명, 부상자 197명으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는 모두 354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경상이 165명에 중상 32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치료를 받아오다가 뇌사 판정이 내려져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과 10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방문해 이 장병의 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맨왼쪽)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편 경찰은 참사 현장에서 수거된 의류·가방 등 유실물 1073점 중 360점을 반환했다.

유실물은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인 ‘로스트112(lost1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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