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유레카!] 세일 기간에 매장 진열상품 싸게 사는 방법 두가지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1.19 15:04 | 최종 수정 2022.1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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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인 SSG 랜더스의 우승 기념 '이마트 쓱세일'로 전국 매장이 들썩입니다. 지난 18일에는 SSG의 연고지인 인천 연수점에서 '오픈런(매장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으로 일시 영업중단 사태까지 빚을 정도로 관심이 큽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보다 싸게 사는 기본적인 방법 두개를 소개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휴대전화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명을 휴대전화 검색창에 적어넣고 온라인 판매 가격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용량, 성분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하겠지요. 이는 매장 진열대에 서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요긴합니다.
이 방법은 번화가에 있는 매장일수록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건대 더 비싼 가격을 적어 놓을 가능성이 큰 서울의 명동이나 강남, 부산의 센텀시티 등이 그러합니다.
특히 세일 기간에 더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세일을 하니 싸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온라인 제품 구매가 일상화 돼 있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특정 매장에서 세일을 하면 인근 매장 방문을 가보는 것입니다.
이웃 매장에선 손님을 뺏길세라 특정 상품을 세일 매장보다 더 큰 폭으로 할인하는 제품이 더러 있지요. 주로 주부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생필품이 대상입니다. 이마트가 세일을 하면 인근 홈플러스에선 방어적인 세일 수법을 쓴다는 것이지요. 다만 세일 품목은 많지 않겠지요.
대부분의 사람은 심리적으로 세일을 하는 매장으로 큰 폭의 할인 기대감을 갖고 갑니다. 하지만 이웃 매장의 세일 폭이 큰 상품을 사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웃 매장이니 마실 간다는 셈 치고 들러 비교하고서 사면 더 만족도가 높은 쇼핑이 되겠지요.
이 두가지 방법만 실행해도 '초특급 알뜰족'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