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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읍사무소, 주민들이 쓴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 출판기념회 열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2 16:04 | 최종 수정 2022.12.12 16:05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12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무학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는 고성신문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기획한 것으로, 자서전 제작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풀어내 삶의 향토색을 살렸다.

초대 테이블에 앉은 자서전에 글을 쓴 주민들

자서전에 글을 쓴 주민들이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 군수를 비롯한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김석한 고성군의원, 백문기 고성문화원장, 하현갑 고성신문 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자서전 제작 취지를 소개하며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축하떡 커팅, 책 전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자서전 제작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소감을 발표하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출판기념회는 마을주민들의 기억 속에 있는 역사를 글로 엮어 책으로 펴낸 것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축하하는 소통의 자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마을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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