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합천군 초계면, 곤포사일리지(공룡알), 방치 농기계 등 도로변 불법 노상적치물 정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6 03:29 | 최종 수정 2024.03.03 13:45 의견 0

경남 합천군 초계면사무소(면장 안영혁)는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불법 노상 적치물 자진 철거 홍보에 들어갔다.

도로변에 내놓은 곤포사일리지와 농기계 등 불법 노상 적치물. 합천군 제공

최근 마을 곳곳에 무분별하게 쌓여 있는 곤포사일리지와 방치된 농기계로 인해 교통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안전사고의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볏짚을 말아 보관하는 '공룡알', '마시멜로'로 불리는 곤포사일리지는 하나의 무게만 하더라도 400~500kg으로 차량 추돌 및 바람의 영향으로 무너질 때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

면사무소에서는 이번 자진 철거 홍보 후에도 정비를 하지 않는 철거 대상물은 군과 협의해 계고장을 발송하고, 미이행 적치물 및 행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제 철거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안영혁 초계면장은 “곤포사일리지와 농기계 등 도로변 불법 적치로 인해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와 정비 활동으로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