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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악양초교 5·6학년 대상 무주리조트서 스키캠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0 00:34 | 최종 수정 2022.12.20 01:18 의견 0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15일 5·6학년 17명을 대상으로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일원에서 겨울스포츠 스키체험학습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양초등생들이 스키를 배우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학생들은 스키복과 스키 장비를 갖춘 후 전문 강사로부터 스키에 대한 이론과 바른 자세를 익히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법에 대해 배웠으며, 실력에 따라 초·중급으로 나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스키체험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스키 기능 숙달을 위해 3~5명의 수준별 소그룹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평소 눈을 접하기 어려운 남부지역을 벗어나 학생들이 설원을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여러 해 동안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없었던 스키캠프여서 학생들의 즐거움과 행복감은 더욱 높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키장에 처음 와 봤다. 우리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드넓은 눈밭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친구들과 함께 와서 더 신났다”고 즐거운 소감을 말했다.

황영숙 교장은 “이번 스키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과 배움의 폭을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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