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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11곳서 새해 해맞이 행사 열린다

하동공원·금오산·남도대교 일원 등 11곳서
해맞이·새해 기원제 등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30 04:57 의견 0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의 무사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2023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하동 지역 11개 읍·면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1월 1일 맑은 날이 예보된 가운데 오전 7시 36분을 전후해 새해 첫해가 뜰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에서는 이날 아침 하동공원을 비롯해 남해바다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금오산, 금성면 두우산 정상 등 모두 11곳에서 해맞이와 기원제 등의 새해 행사가 열린다.

금오산에서 바라본 새해 첫날 해의 모습. 남해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운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읍에서는 오전 6시 섬진강과 하동공원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계묘년 해맞이 기원 행사가 개최된다.

화개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남도대교 일원에서 화개원탑청년회와 구례간전청년회 공동주관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기원 영호남화합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고, 악양면에서는 오전 10시 주암주차장에서 악양산우회 주관으로 새해맞이 산신제가 열린다.

적량면에서는 오전 7시 구재봉휴양림 다향정 앞에서 적량면 삼칠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횡천면에서는 오전 7시 횡천초등학교 뒷산에서 횡천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또 고전면에서는 오전 7시 늘봉산에서 늘봉산악회 주관으로 늘봉산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금성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두우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진교면에서는 오전 6시 금오산 정상과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진교면청년회 주관으로 금오산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며, 북천면에서는 오전 6시 이명산에서 북천면청년회 주관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청암면에서는 오전 5시 청학동 다온(청학동길 77)에서 청학동부녀회 주관으로 떡국 나눔행사가 열리며, 옥종면에서는 오전 7시 30분 옥산봉 정상에서 옥종면청년회 주관으로 옥산봉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금남·양보에서는 올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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