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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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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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 12대 이사장에 이효근(60) 전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남 고성 출생으로 법학 박사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을 지냈다. 서민·취약 계층을 보듬는 서민금융 분야 전국 최고의 전문가다.
경남신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창업과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이다. 코로나19 위기에 이은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에 이사장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30년간 금융감독원에 근무하며 전문성을 갖췄고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시절 신용 격차로 인한 빈부격차와 저신용자의 신용 보강·재기에 관심을 뒀다”며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보증 지원을 위한 재단의 재원 기반 확충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