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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신년사(전문)

더경남뉴스 승인 2023.01.03 03:49 의견 0

지방자치단체장의 신년사는 내년도 그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과 행정서비스 내용을 큰 틀에서 담고 있습니다. 의례적인 치적이나 홍보성 내용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 향후의 행정 서비스들을 꼼꼼하게 적시한 곳도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면 지역의 사업과 서비스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김윤철 합천군수

<신년사>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속에서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목표로 민선 8기가 출범했고, 더 큰 합천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여전한 코로나19 상황에 경제 불황과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덕에 크고 작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합천읍 도시재생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 예산시대를 열며, 군정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이 확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고, 초계적중 지역의 ‘운석충돌구’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은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곳으로 인정받아 우리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황강·황매산·합천호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젊고 스마트한 농업인 육성, 선제적 재해예방시스템 구축,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 어르신 문화복지시설 보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새해 첫날 맹추위가 우리 앞에 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따뜻함과 훈훈함이 있기에 더 큰 희망을 갖게 됩니다.

아무쪼록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김윤철 합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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