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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산업단지 내 기업에 힐링 정원 ‘스마트가든’ 조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5 13:19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관내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힐링정원 ‘스마트가든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산업단지 내 기업들에게 스마트가든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한국경남태양유전과 유니슨(주)이 최종 선정돼 실내 유휴공간에 자동 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 생육을 자동관리하는 ‘스마트가든’을 만들었다.

한국경남태양유전 내 근로자 쉼터에 '스마트가든'이 설치된 모습. 사천시 제공

이 스마트가든에는 공기 유해물질 저감과 공기정화효과가 탁월한 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사파이어, 테이블야자, 지리홍 등 5종 2064본의 식물이 식재됐다.

특히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개선 및 심신치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마트가든은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해 치유와 휴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친자연적인 실내정원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근로자들이 실내정원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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