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설 연휴에 경남 창원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와 팔룡터널 통행료 면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 거가대로도 면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11 18:37 | 최종 수정 2024.09.03 14:2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이번 설 연휴 시에서 관리하는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 79호선, 동읍 남산리 국도 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이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 전날인 21일 0시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밤 12시까지 4일간이다.

팔용터널 구간. 네이버 지도 캡처

운전자들은 하이패스차로,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설 명절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은 연휴 나흘 동안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약 5만 4천대, 팔룡터널 약 4만 4천대로 예상되며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예상 통행료는 총 1억원 가량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창원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통행료 무료에 따른 교통량 분산도 예상돼 차량 정체 해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유료도로인 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 거가대로도 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을 시행함에 따라 도내 유료도로 5곳 모두 통행료가 면제돼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 편의제공 및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