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 이임…“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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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7:40 | 최종 수정 2023.0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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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이 25일 1년 11개월간의 재임기간을 마무리했다.
안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허성무 전 시장 때인 지난 2021년 3월 2일 임명됐었다.
홍남표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있은 환송식에서 “안 부시장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을 극복해 위기에 강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재임 기간에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해 앞장서 왔고, 창원을 동북아 중심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이임 인사에서 “취임 이후 막중한 책임감에 하루 하루가 치열했지만 그때마다 시장님과 직원들의 지혜와 헌신으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다”며 “창원은 미래를 선도할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직원들과 같이 부대끼고 호흡했던 시간은 너무도 고맙고 행복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제1부시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199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장, 국가기록원장 직무대리 등을 거쳐 창원시 제1부시장으로 부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