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남 창원시장 홍남표-허성무 후보, 가정의 달 공약 발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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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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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남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9일 노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연령대별 가정의 달 공약을 각각 내놓았다.
홍 후보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행복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가정 친화적 복지 정책으로 ▲어린이 돌봄 연장 지원과 어린이 전문병원 신설 ▲워킹맘 커뮤니티센터 설치 ▲청소년 복합 놀이·문화공간 조성 ▲K-Cultue 교육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들 정책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고, 젊은 엄마들에게 취업과 정보교류를 위한 여건을 제공하는 일하는 엄마와 아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이라며 “생애주기별 복지를 촘촘히 챙겨 교육·문화·의료·체육 여건이 충족되는 창원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체 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창원형 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어르신을 잘 모시기 위한 공약도 마련했다. 치매 주간보호시설을 확대하고 파크골프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권역별로 확충한다.
이 외에도 다문화·북한이탈 주민을 위한 글로벌정보센터 운영과 자녀 학습 및 취업지원을 강화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허성무 후보도 세대별 맞춤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아동·청소년 복지으로 ▲유치원 무상교육 ▲아동·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관인 가칭 ‘잡월드’ 설립 ▲수정만 매립지에 세상에서 가장 긴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아동·청소년 정책도 발표했다.
어르신 정책으로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시니어 건강공원을 지역별로 신설하고, 파크골프장도 대대적으로 확충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인 공공주택 공급 확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시스템(커뮤니티케어센터) 구축 ▲어르신 1인 가구 맞춤형 안심 복지지원을 정책공약으로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