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KBS창원 여론조사…홍남표 40.1%·허성무 29.9%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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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22:45 | 최종 수정 2022.06.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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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창원방송총국이 창원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홍 후보가 허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2%포인트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장 선거는 24년 만에 양자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2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허 후보는 29.9%, 홍 후보는 40.1%로 집계됐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19.3%, 무응답은 10.7%였다. 홍 후보가 허 후보를 오차범위(±3.7%p) 밖인 10.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연령별로 허 후보는 40대에서 지지율(42.4%)이 가장 높은 반면, 홍 후보는 60대 이상(62.4%)에서 큰 폭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도를 창원 지역 5개 구별로 보면 홍 후보는 마산합포구(45.6%), 의창구(43.8%), 마산회원구(43.3%) , 진해구(36.5%), 성산구(32.9%)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허 후보는 성산구(37.2%), 마산합포구(30.7%), 마산회원구(29.3%), 진해구(26.3%), 의창구(24.4%) 순으로 집계됐다.
창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2%, 국민의힘 50.7%, 정의당 5.6%, 그 외 다른 정당 1.3%, 지지 하는 정당 없다 18.8%, 무응답 1.6%로 나왔다.
창원과 진주, 김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KBS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1일 3일 간 창원시와 진주시, 김해시에 거주하는 각 지역 만 18살 이상 7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원 전화면접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창원시 21.4%, 진주시 24.7%, 김해시 2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