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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임명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행안부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역임
행안부 요직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현안 해결 기대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1.27 22:45 의견 0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을 오는 30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안 행정부시장은 대구 대건고를 나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안부 자치행정과장,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 행정부시장은 교부세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해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행안부 내 주요 요직을 섭렵한 실력자로 부산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가 염원하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시장은 광폭 행보로 대외적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능력이 탁월한 신임 부시장이 시정의 내부를 잘 이끌어 현안 과제 해결 등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부시장의 취임식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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