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회의' 오는 30일 개최

매월 도민 목소리 듣고 정책에 반영
1, 12월 도정 전반, 2~11월 현안 회의
각계 각층 도민 대표 16명 참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9 11:15 | 최종 수정 2023.02.01 05:28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30일 오전 9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가 주재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1월 도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주 월요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 회의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매월 10~15명의 도민이 참석하며 1, 12월은 도정 내용을, 2~11월은 도정 현안 한 분야를 선정해 회의를 할 계획이다.

1월 도민회의는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 등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도민 대표 16명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도민회의 참석자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경제 분야는 물론 복지와 노동, 그리고 청년, 교육, 환경,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진정성 있는 비판과 정책 제안을 해줄 수 있는 도민들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2일 도민 70여 명이 참석한 ‘계묘년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로 14개의 도민 정책 제안을 들었다.

행사 종료 후 제안자들에게 조치 계획을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개별 통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간의 도정 성과들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매월 열리는 도민회의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월 개최되는 도민회의는 경남도 누리집에서 회의 개최 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