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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전국마늘생산자협 경남지부 대의원 총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30 14:39 | 최종 수정 2023.01.30 15:15 의견 0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 대의원 총회가 지난 27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있는 회원 및 공무원에게 경남도의회 의장상(남해군 김성),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회장상(합천군 전천규), (사)한국마늘연합회 회장상(정필식 창녕군, 박은정 남해군 마늘팀장),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상(하동군 정임주)이 수여됐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 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어 안건 심의에서 2022년도 회계감사 보고, 정관 개정 및 임원 선출 등 3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 됐다.

지난 2020년부터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를 이끌고 있는 최재석 회장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주산지협약체 강화가 필요하다”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감에 따라 마늘 재배농가에서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포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작년 생산원가 상승으로 농업분야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한 경작신고제 및 의무 자조금 납부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는 4개군(남해, 창녕, 하동, 합천) 761명이며 산청과 의령군이 가입을 준비 중이다.

남해군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510ha로 전국 2만 2362ha의 2% 수준이며 회원수는 241명으로 경남도지부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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