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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절기 이기는 날씨 없다'···'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1 21:14 | 최종 수정 2023.02.07 00:55 의견 0

한 해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사흘(3일) 앞둔 1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 등과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첩을 붙였다.

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유서 깊은 문화재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설 입(立), 봄 춘(春), 큰 대(大), 길할 길(吉). 봄을 세우고, 큰 운이 온다는 뜻이다. 건양다경(建陽多慶)은 세울 건(建), 볕 양(陽), 많을 다(多), 길할 길(吉). 봄볕을 세우고, 길한 운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한복을 입은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이 대문에 붙이는 입춘첩을 바라보고 있다.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이 턱을 괴고 붓으로 써내리는 입춘첩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이게 입춘첩이야. 경사스러움과 복을 부르는 거란다"

남계서원 원장 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색동옷을 입은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이 남계서원 대문에 붙은 입춘첩의 '봄 춘'자를 가리키고 있다. 이상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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