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배달음식점(마라탕, 양꼬치, 치킨) 위생 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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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2:06 | 최종 수정 2023.0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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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배달음식점의 위생을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첫 배달음식점에 관련된 식품위생 지도·점검으로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마라탕, 양꼬치, 치킨)을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포스터 배부와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물신고(머리카락 등) 및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 음식의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위생점검으로 먹거리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