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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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21:21 | 최종 수정 2023.01.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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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치킨 배달전문 음식점 120곳을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행정처분 이력업소 위반사항 개선 여부 ▲건강진단 실시,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및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 한다.
아울러 객석이 있는 업소에는 음식 섭취 전·후와 대화 때 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도 안내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3216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전수 점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38곳을 행정처분 했다. 이번 점검 시 위반 사항의 개선 여부를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언론 및 온라인 커뮤티니에 올라온 치킨집 주방 위생 상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식품위생업소 사전, 사후 관리와 지도‧점검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