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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올해 봄철 조림사업 착수

지역 기후를 고려한 경제성 높은 수종으로 조림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7 12:10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한다.

시는 올해 경제림조성 20ha, 큰나무공익조림 5ha, 산림재해방지조림 8ha, 탄소저감조림 11ha, 지역특화조림 5ha 등 총 49ha의 조림사업을 할 계획이다.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에 조성된 조림지. 사천시 제공

그리고 2월부터 4월까지 편백, 황칠, 동백나무 등 총 11만 5000본을 식재해 봄철 조림사업에는 총 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조기발주 및 묘목활착률 높이기 위해 조림 대상지를 연중 신청받아 현장 확인으로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조림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큰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나날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장래의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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