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올해 조림지·도로변 막바지 덩굴 제거 작업
9억원 들여 530㏊ 규모 제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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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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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의 조림지와 도로변 덩굴제거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나무 생육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은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덩굴 분포지 530㏊에 산림바이오매스인력 48명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막바지 작업이다.
작업은 칡 등 덩굴이 나무를 감으며 올라가지 못하도록 뿌리를 캐거나 나무를 감고 올라간 덩굴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덩굴류는 번식과 확산 속도 빨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린나무가 경제림으로 클 수 있도록 조림지 사후 관리 사업을 확대해 건강한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