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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 DMO 평가 전국 1위로 관광공사장 표창 수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7 10:12 | 최종 수정 2023.03.08 00:09 의견 0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해 지역관광추진조직인 DMO 육성지원 사업 최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0개 지자체 가운데 S등급, 종합 1위로 관광공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해 전국 DMO 평가에서 1위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DMO 사업 운영 및 지역관광 기여도 등 15개 세부 평가지표로 심사가 진행됐다. 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21년 DMO 공모사업에서 전국 2위(A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 조직으로 선정된데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과 관광객의 연결’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남해의 관광플랫폼으로 여행 편의 서비스와 관광사업체 방문 유도형 콘텐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남해관광 온라인 전환사업 일환으로 관광사업체 디자인 패키지 지원 사업과 여행 OTA와 연계한 프로모션 사업을 하며 남해 관광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관광 여건 구축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ESG사업’을 추진해 전국 20여개 기관 단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인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는 지역주민과 관광사업체야 말로 남해 관광을 이끌어 가는 핵심주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남해 관광을 살찌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사업, 지역매력발산 국제 이벤트 사업,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 코리아둘레길 쉼터 운영사업,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남해 관광의 조력자이자 관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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