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 감시
오는 31일까지 도내 2855곳 업소 대상
위반업소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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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1:24 | 최종 수정 2023.03.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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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마약류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마약류 현장감시'에 나선다.
경남도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군은 세부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20일부터 31일까지 현장감시를 시작한다.
점검 대상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1417곳 ▲약국 1340곳 ▲도·소매업소 98곳 등 총 2855곳이다.
점검 사항은 ▲업무 외 목적으로 마약류를 취급했는지 여부 ▲마약류 사고 발생 시 안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허가기관에 보고 여부 ▲변질·부패·오염 또는 파손 됐거나 사용기간과 유효기간이 지난 마약류를 판매·사용 했는지 여부 등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마약류의 철저한 관리로 오·남용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