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하동군,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 주관 총사업비 15억원 확보…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8 23:34 | 최종 수정 2023.03.29 04:28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2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기술(IT)의 고도화에 따라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옥종면 일원에 7200㎡(약 22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신축(9연동)과 ICT융복합 시설 및 연계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팜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설

스마트팜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시설채소. 이상 하동군 제공

스마트팜 온실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산관리의 의사 결정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대응, 재배작물 품질 개선, 노동력 절감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청년 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내 청년 농업인, 귀농인 등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원예 스마트화 확산에 기여하고 서부경남의 스마트팜 온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