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창업·취농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농업인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진주에 있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주 2회, 총 102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면교육을 기본으로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센터의 파프리카 재배 유리온실 시설. 경남도 제공

경남도 농업기술센터의 토마토 재배 유리온실 시설. 경남도 제공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지능형 농장 온실 설비와 환경 관리, 시설작물 양·수분 관리, 농업정책, 농업경영 분석 등 지능형 농장 전반과 농업경영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8주차에는 지능형 농장 현장 견학으로 더욱 생동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은 지능형 농장 시설운영과 작물 재배, 농업경영에 필요한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재쌍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전문기술력을 갖춘 지역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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