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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거창군, 올해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1위

지난해 시군 실적 평가·도민 공감 우수사례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30 14:10 | 최종 수정 2023.03.30 15:01 의견 0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지난해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85.6%), 김해시(84.4%), 창원시·사천시(82.7%)가, 군부는 거창군(86.3%), 고성군(85.7%), 창녕군(84.5%)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3건), 창원시·통영시·김해시(10건)가, 군부는 거창군(16건), 창녕군(11건), 의령군(10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도민평가 부문에서 선정된 도민 공감 우수사례는 총 11건으로 시부는 진주시‧통영시‧사천시‧밀양시‧거제시 등 5개 시에서 각 1건이, 군부는 고성군 2건, 창녕군‧남해군‧함양군·거창군 등 4개 군에서 각 1건이 선정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평가하는 올해 평가에는 6대 국정목표 87개, 도 역점과제 33개의 총 120개 지표를 운영했다.

그중 정량지표는 92개 지표로 목표달성률을 평가하고, 정성지표 28개는 공무원과 전문가 237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2차례에 걸쳐 사례를 심사해 지표별 시부‧군부 각 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 정성지표 도민공감 우수사례

특히 도민평가는 총 36명의 도민대표(시군별 2명)가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지표 우수사례 중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감되는 우수사례 11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총 28억 원을 배분해 지급하고, 우수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량평가 우수 1~3위 시군은 성과향상의 동기부여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를 위해 예년보다 특별조정교부금을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도 누리집으로 도민에게 알리고, 우수사례를 전 시군과 공유함으로써 좋은 시책은 시군의 특성에 맞게 보완 시키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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