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녹색도시 진주 조성에 탄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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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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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2022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2년 연속 ‘경남도 기초지자체 우수기관’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임도시설 실적, 산불방지 성과,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체계 등 산림분야 지표에 대한 광역지자체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한다.
산림분야 우수달성 7개 업무지표는 산불방지 성과 달성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벌채실적 달성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조림·공익림가꾸기 실적 달성률,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산사태예방 대응체계 구축, 임도시설 달성률이다.
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과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방지 성과’,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지표 등에서 우수로 인정받았다.
시는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증명된 산림분야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진주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 등 녹색도시 진주, 정원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주시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녹지 서비스 제공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산림재해 예방 등 산림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