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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혁신 주도'···부산진해경자청, 개청 19주년 기념식

2004년 개청 후 40억 5900만 달러 외국인 투자유치
공항·항만·철도 인프라?갖춘 물류·비즈니스 중심
복합물류, 데이터 융·복합, 바이오헬스 전초기지 성장할 것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30 21:32 | 최종 수정 2023.09.02 22:57 의견 0

'세계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비전으로 문을 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9주년을 맞아 30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청 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청의 19년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동남권 경제 중심축이자 세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9주년 기념식 모습. 경자청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6명과 경제자유구역 투자 및 개발 사업에 기여한 민간인 4명을 표창했다.

경자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후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첨단산업 및 항만물류 분야 등에 40억 59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FDI(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5억 4600만 달러로 개청 이후 역대 최대를 달성하며 전국 경자청 1위를 기록했고 국내 투자유치 실적도 1조 500억원이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철도 노선 등 물류 트라이포트의 인프라 위에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R&D 부지와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2029년 가덕신공항,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청장은 개청 19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건설에 발 맞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및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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