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 부근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은 피의자 3명이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 40대 여성의 시신은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했다"고 설명했다.
납치 용의자들이 지난달 29일 밤 11시 48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피해 여성을 차량에 태우고 있다. 독자 제공
한편 사망한 40대 여성은 지난달 29일 밤 11시 48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성 3명에 의해 납치돼 살해된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