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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역도대회] 경남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36개국 610여 명 접수 '사상 최대'

4월 중 현장점검, 모의훈련, 리허설로 대회 준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06 11:29 | 최종 수정 2023.05.04 04:30 의견 0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36개국 61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최종엔트리 접수는 예비엔트리 접수가 끝난 지난 3월 2일부터 30일간 진행했으며 4월 3일 마감됐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36개국 610여 명(선수 267명, 임원 등 343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29개국 190명의 선수가 참가했던 지난 10년간의 대회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규모다.

지난해 10월 21일 세계·아시아 역도연맹 주요 인사가 진주시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백인구 진주시역도연맹회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압둘라 모하메드 알 자말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회장, 모하메드 하산 자루드 세계역도연맹회장. 진주시 제공

시와 조직위는 예비엔트리 접수 마감 이후 외교부에 아시아 영사관 외교 라인으로 진주 대회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외 선수단이 신속한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3월 22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대회조직위원장) 주재로 수송, 숙박, 음식, 의료, 환경, 의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진주시와 대회조직위는 최종엔트리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회 운영 및 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4월 중 현장점검 및 모의훈련과 운영 리허설로 실제 대회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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