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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경남 김해시에 연구개발(R&D) 센터 개소

김해데이터센터 준공 전까지 임시 운영
경남 디지털 기반 제조혁신 성장환경 조성 기대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4.07 23:23 | 최종 수정 2023.04.08 20:57 의견 0

NHN이 7일 경남 김해시 내동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동훈 NHN 대표, 김병규 경남 경제부지사,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경남도는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NHN 김해 연구개발센터 개소식 모습. 경남도 제공

NHN은 MOU 이후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해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센터, 스마트홈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NHN 김해연구개발센터는 183평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임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한다.

특히 NHN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지역의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들이 김해연구개발센터에 우선 채용돼 청년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남의 정보기술(IT)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지사는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 할수록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NHN 연구개발센터가 경남의 디지털 기반 제조혁신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NHN 관계자는 "김해연구개발센터 개소로 NHN의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노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김해연구개발센터는 작년부터 운영 중인 'NHN아카데이 경남캠퍼스'와 더불어 NHN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정보기술 인재 양성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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