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골 귀촌' 경남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오성관 씨, 저소득층에 200만원 기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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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02:31 | 최종 수정 2023.04.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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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청암면은 시목마을에 사는 귀촌인 오성관 씨가 지난 7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 200만원은 오 씨의 형제 오정식 씨와 자녀 동현 씨가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오 씨는 지난해 고향 시목마을로 귀촌했다.
오 씨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베풀어 주신 따뜻한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