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나는 부산 쌀!' 오는 14일, 부산 첫 모내기 시작
지난해보다 5일 앞서, 품종은 해담쌀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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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1:20 | 최종 수정 2023.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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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부산의 첫 모내기를 오는 14일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의 논에서 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내기는 평년보다 따뜻한 봄 기온과 함께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진행된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쌀이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 품질의 쌀로 밥맛이 좋고 재배 기간도 짧아 올해 8월 중순쯤 수확돼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 수량은 전년 기준 1만 801t에 재배면적은 2123ha이다. 부산 시민이 21일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적은 양이지만, 재배 품종 대부분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 품질의 품종으로 밥맛 좋고 밥심 나는 우리 지역의 쌀”이라며 “부산 쌀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