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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경남 함양군, 18일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서 벼 첫 모내기 실시

기능성 벼 추석 햅쌀용 출하 예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9 09:48 | 최종 수정 2022.04.19 09:50 의견 0

경남 함양군의 올해 첫 모내기가 18일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에서 진행됐다.

지곡면에서 매년 기능성 품종 조기벼 재배를 하고 있는 박철우 씨는 덕암마을 앞들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일반벼 이앙 시기가 5월 중하순임을 감안하면 약 30일 정도 모내기를 빨리한 셈이다.

박철우 씨가 덕암마을 앞들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 제공

이날 모내기 벼 품종은 하이아미, 향철아 등 기능성 품종으로 추석 전 조기 햅쌀 출하용으로 심었다.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상순에 햅쌀로 출하 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792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곡면과 안의면 등 2곳(99ha)에 기능성 쌀 생산단지사업을 추진해 브랜드 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들이 낮은 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 벼를 이앙해 조기에 수확해 추석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라며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기능성 벼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일반벼 재배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생산농가의 부가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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