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라라북천' 정원서 20일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플리마켓 열린다
꽃양귀비 꽃밭에서 수공예품·로컬푸드 등 선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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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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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가 막 꽃망울을 터뜨린 경남 하동 북천면 직전리 ‘라라북천’ 정원에서 오는 20일 ‘하동에서 즐기장(場)’ 플리마켓이 열린다.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봉사단이 함께한다.
플리마켓에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비롯해 하동군 로컬푸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들을 판매·홍보 한다.
동시에 라탄공예, 캔들공예, 천아트, 타로카드, 나만의 컵만들기 등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중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준비돼 있어 감미로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귀농귀촌 부서에서 영수증 사진기를 배치해 플리마켓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귀농귀촌 부서는 홍보부스도 마련해 귀농귀촌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동군 지원 시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은 경우 꽝없는 룰렛이벤트에 참여해 소정의 선물을 받는다.
플리마켓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힐링 걷기도 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재능이 넘치고 ‘금손’을 가진 귀농귀촌인이 많아 재능나눔 봉사단 모집을 통해 이번 플리마켓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이 끝이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계절별로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