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문산읍 두산리에 소재한 배 과수원에서 배 재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저온피해 대응 과원관리 요령에 대해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을 실시했다.
배 재배농가 50여 명이 지난 19일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배 과수원에서 저온피해 대응 과원 관리요령 설명을 듣고 있다. 진주시 제공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은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 또는 작목반 등을 방문하여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교육은 농촌진흥청 배 연구소 송장훈 박사를 초빙하여 농가 실천 중심의 품종별 저온피해 예방 및 사후 과원 관리기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장훈 박사는 저온피해 발생 우심지역에 위치한 과원의 경우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물 뿌려주기, 연소법 등의 저온피해 예방법과 저온에 의한 피해 발생 시 착과량 확보, 양·수분관리, 수세회복 관리를 교육하였으며 농가가 이상기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중점 지도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과수 저온피해 방치 시 내년 농사에도 영향이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 경감기술 습득으로 과원 사후 관리에 애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