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지도자회의, 6월 임시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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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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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지도자회의는 20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기필코 제정되기를 촉구했다.
사천시지도자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사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공약으로 내 놓으며 비롯된 우주항공청이 사천시를 중심으로 2023년 연내 개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은 국민 80%가 동의하고 있다”며 “이미 여·야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시대적, 국민적 요구 사항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만규 전 사천시장이 상임고문인 사천시지도자회의는 사천시 경제, 산업 등 각 분야 리더 60여명이 회원들로 구성됐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기필코 제정되기를 촉구한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달성된 세계 7대 우주강국 위상을 높힘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 국가기관인 우주항공청이 사천시를 중심으로 2023년 연내 개청이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사천시 방문 대선 공약으로 비롯된 우주항공청의 사천시 설립 추진이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사천시 방문에서의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 포함,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확정, 김진표 국회의장 사천 방문에서 밝힌 국회 차원에서 조속한 설립 약속 그리고 지난 4월 국무회의 의결과 동시에 국회 과방위 논의가 본격화 되는 등 그동안의 정부와 정치권의 약속과 추진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사천시의 대응과 사천 시민들의 조기 개청에 대한 열망과 서명운동 등 현재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면서 마지막 관문인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의결돼 제정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은 국민 80%가 동의하고 있어 이미 여·야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시대적, 국민적 요구 사항임이 분명하고, 급변하는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의 세계적 헤게모니 다툼에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주도해나갈 우주항공청이 2023년 연내에 개청이 될 수 있기를 갈망한다.
우주항공청 설립의 법적 근거요 토양을 조성하는 특별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의결돼 제정돼야만 연내 개청이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한다. 또한 정치권에서 분, 초를 초월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판도를 바로 읽지 못하고 정치적 이해관계 내지 작은 것에 연연해 국가 백년대계가 늦춰지거나 뒤처지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2023년 6월 20일
사천시지도자회의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