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비 그친 부울경, 10일까지 높은 습도로 낮 체감 33도 이상 후텁지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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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12:53 | 최종 수정 2023.07.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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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부울경 지역에 세차게 퍼붓던 비가 그쳤습니다. 곧이어 습기를 머금은 무더위가 닥칩니다. 기온은 35도 이상 높지 않겠지만 낮체감온도는 습도 때문에 후텁지근할 듯합니다.
부산기상청은 8일 "모레(10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낮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어 "낮의 논밭 일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삼가고 축산 농가는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을 우려가 있어 송풍 및 분무장치를 가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모레(10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으로 올라 덥겠음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철저
○ 더워도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 보호 장구 착용에 소홀하지 않도록 유의
○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 내 분무장치 가동
○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농작물 점검, 방제 강화
○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고수온에 대비
· 온열 질환자(질병관리청, ~07.06.) 48명(사망자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