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17~28일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을 지원하는 지방이양사업으로, 5개 마을에 2년 간 5억 원씩을 지원해 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환경 등 3개 분야 사업을 한다.

고성군청사. 고성군 제공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 30일까지 마을발전계획 수립 워크숍을 통해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성군은 9월 초 평가위원회에서 발표 평가를 해 5개 마을을 선정하고, 11월까지 마을발전계획 수립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여, 더불어 잘 사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6개 마을에 마을만들기사업을 해 주민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