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여성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초청 토론회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9 15:51 의견 0

경남도는 도내 여성농업인단체와 토론회를 열어 여성농업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연상 농정국장 주재로 한국여성농업인경남도연합회 등 5개 여성농업인단체와 경남농업기술원, 농협,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19일 여성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을 초청해 토론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토론회에서는 올해 정책방향 및 도와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해서 설명한 뒤 여성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정책 효과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편성을 준비하는 시기에 실제 정책수요자인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개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농업인단체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자부담 폐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단가 현실화 ▲농업인 편의장비 지원대상 확대(농촌지역 농업인→도내 농업인) 등을 건의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여성농업정책은 여성과 농업이라는 두 가지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여성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