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연암공대, 대송산단 입주 기업 인력 양성 맞손
19일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가져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9 16:35 | 최종 수정 2023.09.26 01:49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연암공과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 지구 첨단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준공 예정인 대송산업단지에 입주할 첨단산업 기업들의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한 것이다.
하동군수과 연암공과대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내 취업 유도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첨단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학생 기술 교육 협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 수행 및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기타 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을 같이 논의한다.
안 총장은 “하동군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망 기업을 대송산단에 유치하기로 해 입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 6월 14일 (사)광양만권 HRD센터와 입주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하 군수는 “이번 협약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입주하는 첨단기업의 인력 수요에 하동군과 연암공과대가 공동 대응함으로써 대송산단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