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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문산 부동마을 도로개설 건의 현장 방문

문산읍 도시계획도로 연차적 개설로 교통불편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9 21:54 의견 0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28일 문산읍 상문리 부동마을 도로 개설 건의 현장을 방문해 공사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했다.

개설을 건의한 도로는 지난 1977년 도시계획시설(소로문산 2-13호선)로 결정돼 40여 년간 미개설 상태로 있다가 2020년 7월 1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자동 폐기됐다.

이후 부동마을의 좁은 마을 안길로 2021년 화재 때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워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편입 예상 토지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 진입도로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문산읍 도로 개설 현황

진주시는 부동마을 도로(길이 90m, 폭 6~8m) 개설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빠르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문산지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길이 161.5m, 폭 6.5~8m)’와 ‘문산 남동마을 도시계획도로(길이 296m, 폭 8~10.7m)’, ‘소로문산2-11호선 도시계획도로(길이 105m)’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소로문산2-11호선(서정마을) 도시계획도로(길이 126m, 폭 m)와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길이 112.4m, 폭 10m)’ 개설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상 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은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면 낙후된 문산읍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외 지역이 없도록 살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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