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기상과학 퀴즈경연대회인 '제3회 기상천외한 과거시험'을 오는 10월 9일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 연다.

올해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함께 세계우주주간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복합적인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기상과학 퀴즈경연대회’를 비롯해 ‘세계우주주간 기념 특별강연’ 및 족두리와 익선관 만들기, 측우기 측량 체험, 국궁 체험 등 6개의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윷놀이, 투호 놀이, 팽이치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장도 준비한다.

행사장에서 지급하는 엽전을 모으면 주최 측에서 준비한 경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세계우주주간은 1999년 국제연합(UN)에서 우주개발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 행사다.

또 '제3회 기상천외한 과거시험'의 본 행사 프로그램인 기상과학 퀴즈경연대회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10월 6일까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누리집 및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누리집(https://science.kma.go.kr/science),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mmsci)다.

김현경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상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우리의 전통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과학문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