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지난 5월 서울국제관광전에 이어 5일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열린 쇼미더마스코트에서도 등장해 진주시 관광홍보대사로 활약했다.

부산국제관광전은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종합관광축제의 장으로, 40여 개국 25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부산 국제관광전에서 만난 진주시 관광홍보캐릭터 '하모'(왼쪽)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부산 국제관광전에서 만난 진주시 관광홍보캐릭터 '하모'(왼쪽)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주시 지수승산부자마을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소개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이번 박람회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쇼미더마스코트에 초청 받은 하모는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 캐릭터 소개, 장기 자랑,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진주 10월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 진주를 소개하며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는 지난해 우리동네캐릭터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3관왕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하모가 대표 인기 캐릭터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진주덕후 하모TV’는 최근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기와 함께한 하모의 쇼미더마스코트 참가 영상은 추후 ‘진주덕후 하모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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